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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라쿠배당토 가고 싶은데…면접은 어떨까?
[JP요원의취업tip]① 네카라쿠배당토 중 면접 가장 어려운 회사는?
2022. 02. 24 (목)

한 번이라도 채용 면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면접은 회사의 민낯이다"라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까요?
짧게는 한두 시간, 길게는 몇 주까지.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때, 지원자도 회사를 판단합니다. '여기 실무자부터가 나이스하네, 이런 동료들과 일하면 어떨까? 진짜 입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면접이 있는가 하면, '이 기업, 밖에서 보기엔 건실했는데 일하는 사람 보니까 별론데?' 싶은 면접도 있습니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과정을 브랜딩의 일환으로 보고 공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괜히 면접비를 쥐어주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챙겨주는 게 아니죠.
그럼 여기서 질문. 요즘 MZ세대 취준생들에게 인기라는 IT 플랫폼 기업,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는 면접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컴퍼니 타임스>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약 2년 간 잡플래닛에 쌓인 네카라쿠배당토 면접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짧게는 한두 시간, 길게는 몇 주까지.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때, 지원자도 회사를 판단합니다. '여기 실무자부터가 나이스하네, 이런 동료들과 일하면 어떨까? 진짜 입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면접이 있는가 하면, '이 기업, 밖에서 보기엔 건실했는데 일하는 사람 보니까 별론데?' 싶은 면접도 있습니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과정을 브랜딩의 일환으로 보고 공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괜히 면접비를 쥐어주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챙겨주는 게 아니죠.
그럼 여기서 질문. 요즘 MZ세대 취준생들에게 인기라는 IT 플랫폼 기업,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는 면접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컴퍼니 타임스>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약 2년 간 잡플래닛에 쌓인 네카라쿠배당토 면접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 "젊다" "지친다" "깐깐하다"…잡플래닛 데이터로 본 네카라쿠배당토 면접관
네카라쿠배당토의 면접 난이도는 평균 3점 대로 '보통'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중에서도 비바리퍼블리카와 당근마켓이 3.7점으로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 받았는데요.
면접의 난이도야 지원자의 수준에 따라 상대적일 테니 수치화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각 기업의 면접 후기를 살펴보니 기업 면접관마다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습니다. 각 기업 특유의 문화가 면접관과 채용 과정에도 스며든 결과일까요? 더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① "편안하고 친절한" 네이버·카카오=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친절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면접 프로세스가 체계적이며, 특히 개발 직무의 경우 ‘같이 고민해보자’는 느낌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는 느낌이라고요. 다만 네이버의 경우 편안하다는 면접 후기만을 보고 긴장을 늦춘다면 “생각보다 딱딱한 분위기”에 말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대기업 답다고나 할까요.
카카오는 면접 과정에서도 기업의 젊은 조직 문화가 드러난다는 평가가 보입니다. "자신이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카카오 프렌즈는?"(경영/기획/컨설팅) 같은, 전형적이지 않은 질문이 튀어나오기도 한다네요. 특히 카카오는 지원한 인재가 자사와 컬쳐핏이 맞는 인재인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데, 관련 질문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② "친절하지만 날카로운" 라인플러스=라인플러스의 면접은 무난한 질의응답 사이에 중간중간 끼어드는 날카로운 질문이 특징으로 언급됐습니다. 답변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힌트를 주거나 가이드를 잡아주는 등 면접자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해요. "답변을 못할 때까지 파고든다" "면접 후에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됨" "일부 질문은 실제로 해당 업무를 해보지 않았다면 답변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등, 친절해도 편하지만은 않았다는 면접 후기들이 보이네요.
"면접관들이 나이스해서 회사도 좋아보였음"이라는 평가나 "전반적으로 프렌들리한 분위기와 잘 교육된 면접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보임"처럼 면접 과정에서 라인플러스에 대한 입사 욕구가 더 커졌다는 고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③ "4차까지 보는 원데이 면접…체력 필요한" 쿠팡=쿠팡은 네카라쿠배 다른 기업들에 비해 직군이나 고용상태에 따라 면접 후기가 특히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질문이 날카롭다" "분위기가 편안했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면접" "어려웠다" 등 면접관에 따라 질문 난이도 차이가 있었어요.
일부 직군의 경우 화상 면접을 하루 안에 몰아서 진행하는데, 지칠 정도로 긴 면접이었다는 후기가 종종 보입니다. 경영/기획/컨설팅 직군에 지원했던 한 면접자는 "하루 안에 1시간씩 4번을 인터뷰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어요. 한 면접자는 "실무진 면접에서 면접관은 그때그때 상황이 되는 누군가가 특별한 면접관 교육이나 가이드라인 없이 들어오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의 단계에 대한 안내가 상세한 편이나 단계가 너무 많다는 인상은 있다"고 솔직한 느낌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④ "디테일한" 배민=배달의민족은 '디테일'이 유독 빛났다는 평입니다. 답변이 정확하지 않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라는 질문이 뒤따라온다고 하니, 그만큼 꼬리 질문이 있는 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면접에 임할 때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겠어요.
편한 분위기와 친절함은 덤입니다. 한 면접자는 "채용을 진행하는 인사팀도 면접관도 엄청 친절하시다"고 매끄러운 면접 과정과 분위기를 칭찬하면서도, "친절하게 탈락했다"며 쓸쓸한 후기를 잡플래닛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⑤ "깐깐하고 결과 통보 빠른" 당근마켓=당근마켓은 2월 21일부터 1분기 인력 채용을 시작하며 '리크루트24'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당근마켓의 이번 채용 캠페인이 보여주는 가장 독특한 특징은, 지원 24시간 이내에 서류 당락 결과를 안내해준다는 겁니다. 실제로 당근마켓 면접 리뷰에는 "결과 통보가 빠르다"는 후기가 다수 보이는데요. 면접 자체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사람을 뽑는 분위기라고 해요. 당근마켓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는 거겠죠.
다만 "면접 중에 아이디어를 계속 물어보는데 경력직에게 이런 요구는 노하우 공짜로 얻기가 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제를 통해 면접자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가려는 느낌이 든다"는 아쉬운 후기도 보입니다. 직무에 따라 프레젠테이션(PT) 과제도 주어지는데, 일주일 동안 준비하기에 쉽지 않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특히 경력자 이직을 준비하면서 당근마켓을 눈여겨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해야겠습니다.
⑥ "꼼꼼하고 압박 질문 많은" 토스=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해, 한 전직원은 잡플래닛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사람을 갈아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창조경제 회사." 그만큼 업무 강도가 상당히 높은 동시에, 커리어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꼬리 질문이 많다" "압박 면접" "꼼꼼한 준비 필요" "논리적이고 솔직한 답변이 중요하다" 등의 면접 후기를 보면, 소위 '빡센' 기업 문화는 면접 현장에서도 숨겨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의 난이도야 지원자의 수준에 따라 상대적일 테니 수치화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각 기업의 면접 후기를 살펴보니 기업 면접관마다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습니다. 각 기업 특유의 문화가 면접관과 채용 과정에도 스며든 결과일까요? 더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① "편안하고 친절한" 네이버·카카오=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친절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면접 프로세스가 체계적이며, 특히 개발 직무의 경우 ‘같이 고민해보자’는 느낌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는 느낌이라고요. 다만 네이버의 경우 편안하다는 면접 후기만을 보고 긴장을 늦춘다면 “생각보다 딱딱한 분위기”에 말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대기업 답다고나 할까요.
카카오는 면접 과정에서도 기업의 젊은 조직 문화가 드러난다는 평가가 보입니다. "자신이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카카오 프렌즈는?"(경영/기획/컨설팅) 같은, 전형적이지 않은 질문이 튀어나오기도 한다네요. 특히 카카오는 지원한 인재가 자사와 컬쳐핏이 맞는 인재인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데, 관련 질문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② "친절하지만 날카로운" 라인플러스=라인플러스의 면접은 무난한 질의응답 사이에 중간중간 끼어드는 날카로운 질문이 특징으로 언급됐습니다. 답변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힌트를 주거나 가이드를 잡아주는 등 면접자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해요. "답변을 못할 때까지 파고든다" "면접 후에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됨" "일부 질문은 실제로 해당 업무를 해보지 않았다면 답변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등, 친절해도 편하지만은 않았다는 면접 후기들이 보이네요.
"면접관들이 나이스해서 회사도 좋아보였음"이라는 평가나 "전반적으로 프렌들리한 분위기와 잘 교육된 면접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보임"처럼 면접 과정에서 라인플러스에 대한 입사 욕구가 더 커졌다는 고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③ "4차까지 보는 원데이 면접…체력 필요한" 쿠팡=쿠팡은 네카라쿠배 다른 기업들에 비해 직군이나 고용상태에 따라 면접 후기가 특히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질문이 날카롭다" "분위기가 편안했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면접" "어려웠다" 등 면접관에 따라 질문 난이도 차이가 있었어요.
일부 직군의 경우 화상 면접을 하루 안에 몰아서 진행하는데, 지칠 정도로 긴 면접이었다는 후기가 종종 보입니다. 경영/기획/컨설팅 직군에 지원했던 한 면접자는 "하루 안에 1시간씩 4번을 인터뷰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어요. 한 면접자는 "실무진 면접에서 면접관은 그때그때 상황이 되는 누군가가 특별한 면접관 교육이나 가이드라인 없이 들어오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의 단계에 대한 안내가 상세한 편이나 단계가 너무 많다는 인상은 있다"고 솔직한 느낌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④ "디테일한" 배민=배달의민족은 '디테일'이 유독 빛났다는 평입니다. 답변이 정확하지 않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라는 질문이 뒤따라온다고 하니, 그만큼 꼬리 질문이 있는 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면접에 임할 때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겠어요.
편한 분위기와 친절함은 덤입니다. 한 면접자는 "채용을 진행하는 인사팀도 면접관도 엄청 친절하시다"고 매끄러운 면접 과정과 분위기를 칭찬하면서도, "친절하게 탈락했다"며 쓸쓸한 후기를 잡플래닛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⑤ "깐깐하고 결과 통보 빠른" 당근마켓=당근마켓은 2월 21일부터 1분기 인력 채용을 시작하며 '리크루트24'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당근마켓의 이번 채용 캠페인이 보여주는 가장 독특한 특징은, 지원 24시간 이내에 서류 당락 결과를 안내해준다는 겁니다. 실제로 당근마켓 면접 리뷰에는 "결과 통보가 빠르다"는 후기가 다수 보이는데요. 면접 자체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사람을 뽑는 분위기라고 해요. 당근마켓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는 거겠죠.
다만 "면접 중에 아이디어를 계속 물어보는데 경력직에게 이런 요구는 노하우 공짜로 얻기가 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제를 통해 면접자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가려는 느낌이 든다"는 아쉬운 후기도 보입니다. 직무에 따라 프레젠테이션(PT) 과제도 주어지는데, 일주일 동안 준비하기에 쉽지 않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특히 경력자 이직을 준비하면서 당근마켓을 눈여겨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해야겠습니다.
⑥ "꼼꼼하고 압박 질문 많은" 토스=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해, 한 전직원은 잡플래닛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사람을 갈아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창조경제 회사." 그만큼 업무 강도가 상당히 높은 동시에, 커리어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꼬리 질문이 많다" "압박 면접" "꼼꼼한 준비 필요" "논리적이고 솔직한 답변이 중요하다" 등의 면접 후기를 보면, 소위 '빡센' 기업 문화는 면접 현장에서도 숨겨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네카라쿠배당토 중 '면접 경험 1등'은 카카오…꼴등은 당근마켓
네카라쿠배당토의 면접 경험은 정량적으로 어떻게 평가 받았을까요? 잡플래닛의 면접 경험 점수는 부정적(1점), 보통(3점), 긍정적(5점) 중에 하나를 골라 남길 수 있는데요. 평균 점수만 놓고 봤을 땐 카카오가 4.1점으로, 네카라쿠배당토 중에서는 면접 경험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건 3.4점을 기록한 당근마켓이었습니다.
직군별로도 면접 경험 점수를 살펴봤는데요. 면접 리뷰가 잡플래닛에 충분히 제출된 직군만 골라 평균 점수를 냈습니다. 직군과 관계 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회사는 네이버였습니다. 대부분 3점대에서 4점대인데, 당근마켓의 디자인 직군과 마케팅·시장조사 직군은 각각 2.5점과 2.4점으로 2점대에 머문 게 눈에 띕니다.
직군별로도 면접 경험 점수를 살펴봤는데요. 면접 리뷰가 잡플래닛에 충분히 제출된 직군만 골라 평균 점수를 냈습니다. 직군과 관계 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회사는 네이버였습니다. 대부분 3점대에서 4점대인데, 당근마켓의 디자인 직군과 마케팅·시장조사 직군은 각각 2.5점과 2.4점으로 2점대에 머문 게 눈에 띕니다.

연차별로 면접 경험은 다를까요? 전반적으로 5년 차 미만의 주니어가 시니어보다 면접 경험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연차가 낮아 경험이 적은 주니어들은 "좋은 회사에서 면접볼 수 있었던 기회" "면접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좋은 점수를 남기는 경향이 있는 건데요. 실무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관점을 교류할 수 있어, 업무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의미겠죠. 일반적으로 취준생에게 "시야를 넓히려면 최대한 많은 기업과 면접을 경험해보라"는 조언들을 하는데, 맥락이 통하는 결과로 보입니다.
연차가 올라갈 수록 면접 경험 점수가 하락하긴 하지만, 대부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요. 배달의민족과 비바리퍼블리카는 5년 차 미만과 10년 차 이상 면접 경험의 점수 차이가 각각 0.6점과 0.5점으로, 상대적으로 낙차가 큰 편이었습니다.
연차가 올라갈 수록 면접 경험 점수가 하락하긴 하지만, 대부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요. 배달의민족과 비바리퍼블리카는 5년 차 미만과 10년 차 이상 면접 경험의 점수 차이가 각각 0.6점과 0.5점으로, 상대적으로 낙차가 큰 편이었습니다.
JP요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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